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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WATER

노트북에 자유를, 엘라고 USB3.0 Type C 멀티 허브

 필자는 현재 그램 17년형 14인치 그램을 사용중입니다. 그램이 아무래도 확장성 보다는 휴대성을 강조하여 만든 제품이다 보니 USB 포트가 2개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만 연결해도 남는 포트가 없어 불편하여 USB 허브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뜩이나 2개 밖에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 허브마저도 USB Type-A에 연결하는 USB 포트를 사용하면 포트 1개의 손실을 보기 때문에 랜 젠더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USB Type-C에 연결할 수 있는 허브를 구매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선이 달려있는 허브는 단선의 위험과 약간은 지저분해 보인다는 단점이 존재하여 본체에 단자가 바로 달린 허브를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위의 조건을 만족하면서 가격도 괜찮은 제품을 선택했고, 오늘 소개할 제품인 엘라고에서 나온 USB3.0 Type C 멀티 허브입니다.

 

 

 엘라고는 2002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설립되어 주로 전자제품, 특히 애플 제품의 악세사리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회사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회사의 제품들은 Spark Design awards와 Reddot award에서 여러 번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1. 스펙

 

 이 제품의 상품 설명 페이지에 올라온 제원 표를 가져왔습니다.

 

 

 USB Type-C 포트로 연결할 수 있으며 USB Type-A*2, USB Type-C*1, SD card, Micro SD card 슬롯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래 이 제품은 맥북 시리즈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허브를 꽂은 상태에서 USB Type-C 포트에 연결하여 노트북 충전이 가능합니다.(필자가 사용한 그램은 Thunderbolt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충전 기능은 동작하지 않습니다.) 또한 맥북의 색과 최대한 비슷한 색을 선택하여 노트북 본체와의 이질감이 없도록 만들어졌습니다.

 

2. 제품 외관

 

 

△ 제품 박스의 앞면입니다.

왼쪽에 지원하는 포트를 표기하였고 왼쪽으로는 본체가 보입니다.

 

 

△ 제품 박스의 뒷면입니다.

제품에 대한 설명은 영어로 적혀있습니다.

지원 기기와 각 포트들의 성능을 적어놓았습니다.

 

 

△ 제품의 앞면입니다.

elago라는 로고가 적혀 있습니다.

본체 한가운데 구멍을 LED 구멍으로 노트북에 연결하면 파란색 빛이 나옵니다.

 

 

△ USB Type-C 포트가 허브 본체에 바로 붙어 있어 노트북에 바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또한 어느 방향으로도 꽂을 수 있다는 USB TYPE-C의 장점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꽂을 수 있습니다.

 

 

△ 제품의 뒷면이다.

ce, fcc, kc 인증마크가 보입니다.

그 외의 별다른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 USB 포트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USB Type-A 3.0 포트 2개가 있고 SD card와 Micro SD card 슬롯이 위치해 있습니다.

가장 오른쪽에는 USB TYPE-C가 존재합니다.

 

 

△ 그램 본체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허브를 사용함으로써 USB 단자를 총 4개까지 확장 사용 가능해졌습니다.

허브 본체에 파란색 빛이 들어와 연결되었음을 알려줍니다.

 

3. 총평

장점

- elago 다운 깔끔한 디자인으로 다크그레이 그램과도 이질감이 거의 없습니다.

- USB 포트의 적절한 배치로 USB 끼리 서로 부딪힐 염려가 적어졌습니다.

- 알루미늄 본체로 발열에 용이합니다.

- 일반 다이소에서 파는 USB허브에 비해서 여러 개의 주변 기기를 연결해도 끊김 없이 제대로 작동합니다.

단점

- elago(애플 주변기기를 만드는 회사) 다운 가격

- USB TYPE-C 포트에 랜 젠더를 꽂아 이용하려 했으나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 노트북에 허브를 꽂았을 때 USB TYPE-C 단자가 생각보다 힘이 약해 허브 본체가 연결된 USB단자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아래로 약간 휘거나 본체와 착 달라붙지 않고 살짝 떨어져 오래 사용할 경우 단선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본체에서 나오는 전력을 나눠 사용하는 허브 제품 특성상 전력 소모가 꽤나 있는 기계식 키보드나 마우스를 연결한 상태로 오랫동안 사용을 멈추면 어느 순간 연결이 끊기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 노트북을 꺼도 LED의 파란 빛이 꺼지지 않아 약간 거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래 애플 제품의 주변기기로 다른 USB 허브와 비교했을 때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깔끔한 디자인과 괜찮은 포트 구성으로 부족함 없이 포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 전원 없이도 연결한 제품에 전원을 전달하여 끊김 없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 본 글은 해당 제품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직접 구매하여 쓴 사용기로 필자의 주관으로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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